초등딸과 주말 보내기 - 빼빼로 만들기
쌀쌀한 주말
나들이 갈만한 곳도 없고
빼빼로데이는 아직 멀었지만
빼빼로 만들어봤어요
그냥 재미로 만들어서 먹을려고 했는데
아이가 선생님께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
포장도 했어요
문구점 가서 준비물 사왔어요
초코색 데코펜도 샀는데 가방에서 깜빡 안꺼내서
사용 못했어요
종이컵에 담고 전자렌지로 녹일려고 했지만...
화이트초코는 잘 녹았는데
딸기초코와 브라운초코가 안녹아서
컵에 담아 중탕으로 녹였어요
빼빼로 만들기
처음 만드는 거라 당황..했지만
먼저
빼빼로 막대에 숟가락으로 초코렛을 잔뜩 묻혔어요
그리고 살살 흔들면서 초코렛을 털어줬어요
처음엔 이쁘게 안돼도
자꾸 하다보니 매끈하게 이쁘게 되드라구요
딸기초코도 같은 방법으로
제일 처음 만든 빼빼로는 도깨비방망이 같이 생겼어요 ㅋㅋ
살짝 흔들어주면 요렇게 매끈하게
빼빼로 막대에 초코렛 묻히는 건 엄마가
데코는 초등 딸이 했어요
화이트초코렛은 좀 묽어서 안털어도 매끈매끈
젤 처음 만든 빼빼로... ㅋ
도깨비 방망이 같아요
만들면서 딸은 계속 먹고싶다를 연발해요
워낙에 초코렛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틈틈이 먹으면서 만들었어요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매끈매끈
초코송이 막대도 해봤어요
데코펜
50도 이상 뜨거운 물에 5분이상 담궈두면 된다고 적혀있는데
여러번 해도 안됬어요
그래서 드라이기로 했던니 완전 잘되요
잘 굳어서 중간 중간 드라이기로 녹이면서 해야해요
땡때잉도 해보고
지그재그해 해보고
맘대로 마구마구 데코펜으로 장식해요
도깨비방망이 빼빼로는 먹고
포장해봤어요
사진엔 없지만
색종이에 선생님 이름 적어서 붙였어요
빼빼로데이가 아직 많이 남았지만
오늘 잊지 않고 선생님들 드릴 빼빼로 가방에 챙겨가드라구요
남은 초코렛으로 모양틀에도 넣어
초코송이 막대 넣어서 만들었어요
요건 사진이 한장밖에 없네요
초코송이 초코렛은 전부 딸꺼..
친구들과도 나눠 먹을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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