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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서가 울산대공원] 추워지니까 북까페 생각난다

왕초보블로거 2024. 11. 27. 00:19


🍂🍁🍂🍁🍂🍁

오전에 비도 오고
포근한 곳에서 차도 마시고 책도 읽을 겸
지관서가 울산대공원을 찾았습니다
오후 되니 비도 그치고
책 읽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어요

지관서가 울산대공원

인생테마.. 관계
운영시간.. 오전10시~오후9시
동절기(12월~2월 말) 오전10시~오후6시30분
연중 무휴

지관서가는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오른쪽 길로 쭉 가면 있어요
북까페까지 걷기에도 적당한 거리입니다

곳곳에 표지판이 있어 찾아가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울산대공원엔 많은 사람들이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 있었습니다

울산대공원 안에 있는 지관서가는
내가 가본 지관서가 중 세번째입니다
박상진호수공원점, 유니스트점 다음으로 찾아 온 곳입니다

지관서가 울산대공원점
지관서가는 지자체가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SK가 재원을 기부하고 플라톤 아카데미가 기획한 도서공간조성사업이라 합니다
(지관서가 홈피에서 인용)
그 첫번째가 울산대공원이라 합니다

건물 앞 정원에 커피 마실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았어요

까페 안쪽엔 책 읽으시는 분들이 꽤 있어 조용히 해야할 것 같았지만 생각만큼 조용하진 않았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좋아져서 기분도 업되어
가지고간 책은 펼쳐보지도 않았습니다ㅜㅜ

건물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무대도 있어서 미니콘서트에 딱일것 같았어요

떨어지는 낙엽도 보고
생각 외로 따가운 햇살과 찬바람 맞으며 마시는 커피는 세상 맛있었어요

책 읽으러 가서 책은 안읽고
가을만 가득 담고 왔지만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턴 추워진다 하니
겨울 시작이겠네요